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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With Books

미움받을 용기

책 : 미움받을 용기

저자 : 기시미 이치로, 고가 후미타케


 심리학 관련 책이다. 내가 좋아하는 분류중 하나인 이 책은 자기계발적인 요소도 함께 포함되어 있어 마음에 드는 책이었다. 

 가장 핵심이었던 문장은 알프레드 아들러가 주장한 목적론. "모든 행동은 경험에 의해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경험에 부여한 의미에 따라 자신을 결정하는 것"이란 것이다. 목적론은 과거의 경험에 '어떤 의미를 부여하는가'에 따라 자신의 삶을 결정하는, 인생이란 누군가가 정해주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선택하는 것이다. 즉 '경험 그 자체'가 아니라 '경험에 부여한 의미'에 따라 자신을 결정하게 된다.

 저 문장을 이해하고나니 그동안 내가 하지 못했던, 하기 싫어 미루었던 행동들의 이유가 프로이트가 말한 원인론(과거의 사건이 현재의 나를 규정하는 것)에 의한 것이었다는 걸 알게 되었다. 피곤해서 운동을 못간다는 이유, 시간이 없어서 공부를 못했다는 이유...이런 것들을 목적론으로 바꾸어 말하면 '운동을 가지 않기 위해 피곤해 한다'는 핑계를 만들어 내고, '공부를 못하기위해 시간을 내지 않다'는 핑계를 만들어 낸 것과 같은 것이었다


 또 한가지, '인생은 선으로 이어진 것이 아니라, 연속된 점으로 이루어져 있다'는 것.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지금, 여기'를 살아갈 수 밖에 없다는 것이 이 책의 말미에 나온다. 나도 ㄴㅏ름 자기 계발서 책을 많이 읽어 봤는데, 대부분 자기계발서에는 이런 내용을 담고 있다. 그것은 현재 지금, 살고 있는 이 시간에 최선을 다해서 살아야 한다는 것...


 이 글을 쓰고 있는 나는 하루하루를 최선을 다하며 살아야 겠다고 다시한번 생각하게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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